31살 남자에요 제가 보통 인생은 살고 있는거겠죠?
부모님 빚갚는다고 다니던 대학도 때려치우고
옷 가방 하나들고 고향 넘어 타지 넘어 온지 7년 지났네요
집에 빚도 갚고 월세지만 어머니 집 가게 보증금에
생활비 매달 30만원씩 해드리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술 가정폭력으로 우리엄마 고생 많이 해서 아깝진 않습니다
이렇게 생활한지 7년이 지난 지금 31살 고졸에 능력도 없는데 천안에 중소기업이지만 대리로 회사 다니면서 차도 샀고
돈도 3천만원 저축했습니다 근데 요즘너무 현타가 오네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남들과 비교했을 때 보통 인생은 살고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피어나는그대가예뻐요540입니다.
하실만큼 자기 몫은 다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용돈도 30만원씩나 그리시다니 월급을 300넘게 받아도 저는 그렇게 못하고있는데... 존경스럽습니다. 잘하고 계신거에요!
안녕하세요. 까칠한다슬기7입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해서 뭐하나요 😄
그들은 그들의 인생이고 그들도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하나의 아픔, 어디가서 말하지 못할 고민들이 있을거에요.
인생 살면서 그런거 하나쯤 없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하지만 사회생활을 위해서, 대인관계를 위해서 또는 다양한 이유에 의해서 그러한 것들을 숨기고 마음에 품고 살죠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세요^^
그리고 제가 질문자님의 글을 읽어보니 충분히 잘 하고 계신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머님도 물심양면으로 도우시고 차도 사시고 훌륭하신데요!
이제는 그래도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것 같으신데
자신에게 조금더 신경쓰고 사랑해주는건 어떨까요?
취미를 가져본다던지 나를 위한 무언가를 사준다던지
미래를 위해 나에게 투자를 해본다던지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러면 삶이 조금더 다채로워지지 않을까요?
행복한 미래를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쌈박신기오묘하기참밀드리141입니다.
아주 잘 살고 계시는 겁니다.
차도 사고 돈도 3천만원이나 모으고 그리고 어머니 집 보증금에 가게 보증금에 월세에 매달 용돈까지 드리니 기특할 정도네요.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셨으니 좀 더 나아가기 위해서 같은직급이라도 대졸과 고졸의 수당이나 월급차이가 분명있을겁니다. 4년 대학공부한거 솔직히 사회나와서 1도 못써먹고 사니 대학갈필요는 없다 생각되나 수당에서 차이가있으니 학사학위를 따는걸 목표로 공부도 겸하세요. 늘 고졸이라는 것에 자격지심이 남게되면 발전이없으니까요. 야간이든 주말이든 방법은 찾으면 나온답니다.
안녕하세요. 빈티지한쇠오리138입니다.
훌륭하십니다.지금 그 누구 보다도 잘하고있습니다.
돈이전부가아니라지만 있고없고 차이는크죠 삶에 질이 달라지니...본인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욕심에는 끝이 없다지요 어느정도 기준을 잡으시고 만족하며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