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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더없이건강한정치인

더없이건강한정치인

배꼽 밑에 부은거마냥 누르거나 움직이면 통증이 있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X

복용중인 약

베아제정 가스모틴정

배꼽 바로 밑부분에 누르거나 움직이면 통증이 있어요

여기가 소장쪽인가요?

설사 / 혈변 없고 배꼽 밑부분에만 염증인것처럼 아파요

과민성종류일까요?

대장내시경말고 환자가 소장mri 원하면

바로 찍을 수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배꼽 바로 아래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소장 일부, 방광, 자궁 및 부속기, 그리고 일부 대장(특히 회장 말단부와 S자결장 상부)이 위치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해당 부위 통증이 반드시 소장 문제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증상 양상을 보면 눌렀을 때 국소 통증이 있고 설사나 혈변이 없는 경우, 과민성 장증후군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보통 복부 전반적인 불편감, 배변 후 호전, 설사나 변비 같은 배변 패턴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특정 부위를 누를 때만 아픈 경우는 장 염증보다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더 흔합니다. 복벽 근육 또는 복직근 긴장, 장내 가스 정체, 장간막 림프절염, 초기 충수염(초기에는 배꼽 주변 통증으로 시작 가능), 여성의 경우 난소나 자궁 관련 문제 등이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복부 진찰과 초음파 또는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검사가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장 자기공명영상(MRI)은 보통 ‘소장 자기공명영상 장조영술(MR enterography)’ 형태로 시행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대장내시경을 대체하는 1차 검사로 바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크론병 등 소장 염증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은 진료 후 필요성이 판단되어야 검사 처방이 가능합니다. 환자가 원한다고 바로 촬영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험 적용 여부와 검사 적응증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만으로 소장 질환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국소 압통이 있다면 우선 복부 진찰 후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가 일반적으로 먼저 고려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거나 발열, 구토, 식욕저하가 동반되면 급성 충수염 가능성 때문에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참고

    Sabiston Textbook of Surgery, 21st ed.

    Sleisenger and Fordtran’s Gastrointestinal and Liver Disease, 11th ed.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s on abdominal pain eval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