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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강아지286
쾌활한강아지28620.12.22

감정기복이 왜 이렇게 심하나요?

40살 주부인데 작년 부터인가 감정 기복이 점점 심해져서 생리 일주일 전엔 정말 폭풍우가 휘몰아치듯 주체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갱년기 초기 증상 같기도 한데 왜 이러는 걸까요?

평소에도 내 기준에서 벗어난다 치면 조금 예민한 편이긴 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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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카야세상님 감정기복으로 인해 고민이 많으신듯합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다르게 생리를 통하여 일정 호르몬 수치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신체적으로 부담감을 느끼기도하지만 호로몬 변화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그것이 예민함이나 폭력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시기의 여성의경우 호르몬의 분비가 기존과 달리 불규칙적으로 작용하여 신체적이나 정신적 예민감이 많이 표출됩니다.

    또한 그시기 사회적 환경의 변화(자녀의 독립, 자녀 결혼등) 로 인해 빈둥지 증후군을 앓기도하여 우울증의 증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였다 하여도 호로몬 변화에 대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될 경우는 산부인과 방문을 통하여 치료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또한 가정내에서 명상이나 근이완 훈련을 통하여 스스로의 감정을 조금씩 다스릴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합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철 지인들에게 현재 카야세상님의 상황에 대해서 알리고 이해를 바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를 가족들이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안좋은 말로 상처를 받기가 쉽고 그런것들도 현재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야세상님의 질문에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