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우선 그 사람은 질문자님의 친구가 아닙니다.
한국사회에서 친구끼리 하는 장난은 그럴 수도 있다는 식으로 눙쳐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는 관계라면 그건 친구사이가 아닙니다.
의절하시기 바랍니다.
그따위 성향의 사람이 키우는 강아지가 "물어" 라는 사람의 말을 해석하여 진짜로 물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격성 훈련을 체계적으로 시키고 명령어와 행동과의 관계를 링크시키는 전문가 수준의 훈련을 하지 않으면 실제 물어라는 명령어에 반응하여 사람을 공격하지는 못합니다.
또한 그 정도 전문가적 수준의 훈련 역량이 있는 사람은 타인에 대해 "물어" 라는 지시를 하지 않으니까요.
그따위 쓰레기 같은 종자때문에 다른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싸잡혀서 욕을 먹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분 푸시고 그따위 종자는 하루라도 빨리 손절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끊어내지 않으면 나중에는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종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