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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한코알라117
비상한코알라11723.03.30

금리와 채권가격의 상관관계가 궁금합니다

금리와 채권가격은 어떻게 움직이나요?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진다는데

직관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도와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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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의 금리를 통한 수익률은 크게 2가지로 '명목수익률'과 '실질수익률'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먼저, 신규로 발행된 채권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에 얻게 되는 수익률은 '명목 수익률'이라고 하며, 기존에 발행되어진 채권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에 발생되는 것은 '실질수익률'이라고 표현하게 됩니다.

    여기서 기존에 발행되어진 채권을 구입하게 되면 채권이 발행된 '액면가'가 아닌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의 거래가격'에 의해서 거래가 됩니다. 먼저, '시중금리-채권의 거래가격-채권의 실질금리'간의 관계를 간략하게 요약하게 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예금금리인상 - 채권가격 하락 - 실질금리상승

    • 예금금리하락 - 채권가격 상승 - 실질금리하락

    채권가격과 금리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021년 1월에 100만원짜리 2년만기 2.5%짜리 채권이 발행되는데 당시 기준금리는 0.5%

    2. 2022년도에 기준금리가 4%까지 상승

    3.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매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

    4. 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에 2%로 할인해서 판매

    위의 사례와 같이 채권을 구입한 사람은 98만원에 채권을 구입하게 되지만, 실제로 이 채권은 액면가가 100만원의 채권이며, 만기에는 100만원 + 2.5%의 이자를 지급하게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만기에는 원금 98만원에 (100만원-98만원)의 차익금 2만원과 이자 2.5만원을 받아서 실제 수익률은 4.59%의 수익률을 거두게 됩니다.

    처음부터 2.5% 금리의 채권을 매입하여 보유하고 있었다면 2.5%의 수익률을 거두기에 이 2.5%는 '명목 금리'이라고 하며, 기발행된 채권을 중도에 저렴하게 사서 만기에 얻게 된 수익률 4.59%는 '실질 금리'이라고 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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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축복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의 메리트가 올라갑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의 채권 액면이자율이 연 10%라고 해봅시다.

    그러면 매년 10%의 이자가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금리가 상승해서 은행이자율이 연 15%가 되었다고 해봅시다.

    이러면 그냥 은행에 예금하려고 하지 굳이 삼성전자의 채권을 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면 수요가 하락해서 가격이 떨어질 수 있어요.

    반면에, 금리가 하락해서 은행이자율이 연 5%로 내려갔다

    그러면 채권의 액면이자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한테 메리트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지고 내리면 오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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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와 채권가격은 역의 관계에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떨어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가격은 올라갑니다. 이는 채권의 이자율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0년 만기 국채의 이자율이 5%인 경우, 이자율이 오르면 6%로 상승하게 되면 10년 동안 매년 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국채보다는 6%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다른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기 때문에 국채의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이자율이 내려가면 국채의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채권시장에서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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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와 채권가격은 역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금리가 오를수록 채권가격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갈수록 채권가격은 올라갑니다.

    이는 채권의 수익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채권의 수익률이 5%이고 금리가 3%로 내려간다면, 이전에 발행된 5% 수익률을 가지는 채권은 더욱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현재 발행되는 채권들은 3% 수익률을 가지므로, 5% 수익률을 가진 이전 채권은 더욱 인기가 있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전 채권의 가격은 올라가고, 수익률은 낮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현재 발행되는 채권들은 더 높은 수익률을 가지므로, 이전에 발행된 채권들보다 덜 인기가 있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전 채권의 가격은 내려가고, 수익률은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관계는 채권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채권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변동에 따라 적시에 자신의 채권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채권 투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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