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랑 멘토스를 섞으면 왜 폭발하듯이 뿜어져 나올까요

Question

콜라랑 멘토스를 섞으면 왜 분수처럼 콜라가 뿜어져 나오는 걸까요? 이런 비슷한 현상을 가진 물체들이 또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멘토스가 콜라에 들어가게 되면

멘토스의 구성성분 중 하나인 아라비아고무가 물의 표면 장력을 약화시킵니다

멘토스 표면의 홈에 이산화탄소가 달라붙어 거품을 생성하는데

이게 촉매 역할을 해서 반응이 더 빨라집니다

이로 인해 물 분자 간의 결합이 방해되어 이산화탄소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결국 단시간에 과도하게 빠져나온 이산화탄소가 거품의 형태로 빠져나오는 겁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맨토스와 탄산음료가 만나 폭발하는듯한 현상은 맨토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가장 넣기 편하고 처음에 넣은게 맨토스여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지 않나합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화학적인 반응이나 맨토스의 특정 성분 때문이 아니라

맨토스 표면이 고르지 못해 탄산방울들이 붙으면서 방울을 형성하고 형성된 방울이 기포가 되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물체를 넣으면 동일한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주한 과학전문가입니다.

멘토스에 들어있는 아라비아 고무성분과 탄산음료의 탄산염이 반응해 순식간에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멘토스 표면에 있는 수많은 미세한 구멍이 이 반응이 빨리 일어나도록 돕는데 미세한 구멍은 콜라속의 이산화탄소가 기체상태로

석출되는 자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생성된 다량의 이산화탄소는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플라스틱 콜라병의 좁은 주동이로

뿜어져 나와 분수를 만드는 것입니다.

멘토스와 콜라 외에도 비슷한 반응으로는 손난로 속의 철가루와 산소가 만나서 열을 발생하는 손난로나 미세한 설탕가루, 곡물창고에서

발생하는 먼지폭발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