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그냥 그런 성격일 수도 있어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자기 할말은 죽어도 해야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굳이 피곤한 일을 만들지 않으려 해서 불편한 일이 생길 것 같은 상황을 피하려는 사람들도 있어요. 어쩌면 그냥 혼자 몸사리는 걸수도 있지만, 그래도 서로 좋아하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내 옆에 있어줄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만나는거 아닐까요? 어차피 서로의 마음은 절대 전부 알 수 없고, 연애라는게 원래 막연하고 불확실한 마음 하나에 관계유지여부가 결정되니까요. 만약 믿음이 가지않고 그 사람의 성향이 마음에 들지 않고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없는 것 같다면 헤어지시면 되는데, 일단 자신은 남자친구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