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50대 아빠, 바람이 난 것 같아요. 엄마에게 말 해야할까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이구요. 오늘 아빠 컴퓨터 쓸 일이 있어서 쓰는데 카카오톡 창이 켜져있더라구요. 근데 채팅방 목록에선 그 마지막 대화가 보이잖아요. ‘사랑해~’ 라는 단어가 보이길래 설마하먄서 들어가봤어요. 스크롤 위로 두번정도 해서 보고 그만 꺼버렸습니다. 바람 맞는 거 같아요.
한없이 상냥하고 사랑한다는 말들을 보내더라구요... 돈을 어디에 맨날 퍼나르나 했더니 이쪽으로 퍼나르나봐요...하 진짜 막막하네요...상대 여자 말투보니 별 관심은 없나봐요..ㅋㅋㅋㅋ 자식도 넷이나 있는 사람이 진짜 쪽팔려 죽겠네요. 가족중에 저만 알고있는 것 같고요... 엄마랑은 사이 안 좋은것도 아니고 잘 지내요 주변에선 잉꼬부뷰라고 부르는 정도입니다...솔직히 과거 가정사를 생각하면 지금은 평화에 가깝거든요.
그냥 묻고 가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가뜩이나 지금 힘든데 엄마가 더 힘들어질까 걱정도되고 너무 복잡해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