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외국사람이랑 연락하는데 아빠한테 말을 못하겠어서 카톡으로 그 사람이랑 연락하지마라고 해도될까요?
외국사람이랑 연락하는거 같아요 카톡은 주기적으로 나가기 하는거 같고 슬쩍 몰래 본 내용은 일상생활 얘기였어요 뭐한다 뭐하냐 같은거고 여자남자의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의 그런 말을 하는건 못보았어요
어제 직접 얘기하려고 몇번을 마음 먹었으나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아빠는 집에서도 평소같고 특별히 집에서 무관심하거나 그런거없고 엄마랑도 잘 지내요
말을 하고 싶은데 입이 안떨어져서요 카톡으로 아빠한테 그러지말라고 보내도 될까요?
저는 성인인데 미혼이고 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근데 아무리 마음을 잡아도 아빠 얼굴보면 말이 안나와요 카톡은 얼굴안보고도 얘기할 수 있으니 카톡으로라도 나도 알고있다 그러지말라고 아빠는 나쁜사람 아니지않냐고 그 사람이랑 정리하라는식으로 보낼까하는데 안될까요? 카톡으로 보낼 그런 작은상황도 아니지만 도저히 입이 안떨어져서요 현재 저는 출근한 상태라서 지금 보내볼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엄마한테는 못 말하겠어서 아빠한테 직접 얘기하려는데 입이 안떨어져서요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그렇게 하면 님의 아빠가 그 사실을 어떻게 아냐고 하실텐데 폰을 몰래 본걸 아시잖아요.
그리고 일상 대화라면 그냥 그대로 두세요.
사실상 만나지도 못하는데~~
감사합니다.
확실히 바람이라거나 피싱사기에 연루되는 느낌 그런게 아니라면...굳이 들추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버지도 성인이시고, 엄마와의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라면 일상에서 외국인 친구와의 소통일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엄마가 보면 오해하거나 기분상해할까봐 아버지가 배려해서 지우시는 것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령 바람이라하더라도...성인인데 하지마시라. 그러지마라 얘기한다고 딱멈춰질수가 없습니다. 불씨를 오히려 키울수 있는 상황이 생길수 있으니 모른척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예전 어느분이 비슷한글을 쓰셨는데 아버지의 바람을 잡겠다고 가족모인자리에서 폭로했고 잉꼬부부라 여기며 사랑받고 사셨던 어머니는 큰충격에 쓰러져 중환자실에...아버지는 어차피 터진김에 자포자기하고 짐싸서 여자집으로 들어가시고...동생들은 배신감에 아버지와 연을 끊고...집이 풍비박산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모른척 입을 닫았더라면 영원히 아버지는 말을 하지 않고 숨기셨을 성격이시고, 어머니는 사랑받는 상태로 행복하게 살아가셨을 것이고, 동생들과 아버지는 친구처럼 잘 지냈을텐데...내가 다 망쳤구나 자책감에 많이괴로워 하시더라구요. )
물론 질문자님의 부모님이시니 걱정도 되고 심적으로 힘드시겠지만, 그전에 아버지어머니 두분 사이의 부부일이기도 합니다.
자녀로서 들추기보다 모른척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머니도 어쩌면...어쩌면 알면서도 모른척 살아가시는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부부가 의외로 있으시더라구요.ㅜ.ㅜ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카톡 대화에서 나가기 를 한다는것은 정상적인 일상 이야기가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외국 여자와 대화하는것도 일상적이지 않구요.
나중에 시간날때 외국 카톡 사례들을 들어 돌려서 이야기를 하세요.
피싱이나 사기당하는 사람들이 많고 요즘에 카톡으로 외국 여자들이랑 대화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안녕하세요. 너는나의운명이자행복입니다.
일단은 누구와 그렀게 계속 연락을 주고받냐고 물어보세요.
주변 지인이면 당당하게 이야기할것이고 다른 경우이면 느낌이 오실거에요
안녕하세요. 냉철한라마35입니다. 일단 자초지종을 물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 외국 사람과의 관계가 그냥 친구 사이에 관계일 수도 있고 일적인 관계일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