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부탁이 배려심의 일부라고 볼 수 있나요?
예를 들어서 엄마의 가사 중 세탁기를 돌리는 일을 아들에게 부탁을 한 후 아들이 넓은 마음으로 세탁기를 대신 돌린다면 배려라고 할 수 있나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엄마가 하는 가사노동이 일반화되고 엄마의 일인데 자식이 하는 게 배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엄마가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자식이 그일을 대신 해줘도 도와주는 개념은 아니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엄마라는 사람이 집안일을 당연히 하는 거라고 생각이 고착화 된 게 문제이고 이런 경우 배려라고 볼 수 없고 당연히 도와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려는 내가 손해를 보면서 상대방을 위해서 도와주는 마음입니다. 부탁은 상대방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거구요.
부탁은 배려심의 일부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일단은 엄마는 가사를 도맡아 하는 일꾼이 아닙니다.
물론 전업주부라고 본인께서 말씀하신다면 그렇긴 하지만, 요즘의 가족형태에서는 맞벌이 인 경우가 많기에 가사를 엄마께서 도맡아 하실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집안일을 가족구성원이 함께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세탁기를 돌리는건, 세제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되는일인데, 아들에게 부탁했다는것은 배려라고 볼 수 없고, 아들 또한 마찬가지로 세탁기를 누르는 행위가 배려로 판단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세탁기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가족구성원들이 입었던 옷이 아니라 단순히 모두 어머님의 옷이었다면 배려로 볼 수 있겠지만, 가족구성원들의 옷이 담긴 세탁기를 돌리는것이 어머니의 단독으로 해야 될 일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누구든 세탁기를 돌릴 수 있고, 누구든 옷을 널어야 하는것이고, 잘 마른 옷을 개서 옷장에 갖다 넣는것도 어머니가 해야 할 일은 아니라는것입니다.
엄마가 세탁기를 돌리라고 한 것에 대한 행동이 배려인가?
일단 빨래는 엄마일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잘못 되었고, 엄마가 우리의 빨래를 해 주시는것에 감사해야 하는게 당연하고
엄마가 세탁기를 돌리라고 했을때 자식이 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도리이지
배려는 아니죠.
부탁은 상대에게 도움을 쵸앟는 행위입니다.
부탁과 배려는 언 정도 상대되는 개념이지 어느 한쪽아 포함을 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상대의 부탁을 받았을 때 이를 수용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배려가 드러나는 것일 뿐입니다.
배려의 사전적의미는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다입니다.
이사전적 의미를 인용하면 어머니가 일상적으로 해오시던 가사일을 아들이 나서서 도와준다는것을 배려라고도 볼수있는 부분입니다.
배려가 아니면 의무가 되는것인데 또 의무라고 하기는 이상하니 배려심이라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효심을 담은 배려 라보면 되겠네요.
배려는 한자로 짝 배, 생각할 려 를 사용하여 짝처럼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사랑하기에 나오는 행동으로 어머니를 생각하여 행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배려심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가정일이라는 것 자체가 가족 구성원 다 같이 해야 하는 일이므로 가정일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생각해보면 배려가 아닌 당연히 해야 할 일로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결국에는 해석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고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네 부탁을 받고 상대를 위해 행동하는 것은 배려심의 일부로 볼수 있습니다. 엄마가 세탁기 돌리기를 부탁하고 아들이 기꺼이 도왔다면, 이는 배려와 책임감이 함꼐 발휘된 좋은 예입니다. 배려는 타인의 필요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마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