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동건 약사입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제로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소장관에서 철분의 흡수를 돕습니다. 또한, 콜라겐의 합성에 필요해 혈관과 힘줄,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020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르면 1일 상한 섭취량을 2,000mg(=2g)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g씩 섭취하는 것은 충분합니다.
비타민C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입니다. 또한, 과량으로 복용하였을 경우 체내에 흡수되지 못한 비타민C는 삼투작용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C는 대사과정에서 옥살산이 발생하는데 이때 만들어진 옥살산은 칼슘과 만나서 옥살산 칼슘을 형성하기 때문에 과량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