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친구들의 잘못에 대해서 일러바치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고 그것을 통해서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러한 것은 아니겠지만 대개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이럴 때에는 그 아이의 이야기를 일단 경청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에게 굳이 일러도 되지 않을 일인들에 대해서는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전달을 하는 겁니다. 굳이 나에게 이야기해주지 않아도되는 이야기이니 다음부터는 네 할일에 집중하라고 말해주면 도움이되실겁니다
왜 고자질 하는지 그 이유를 들어보고 공감해 주세요. 그리고 친구가 잘못했을 때에는 직접 가서 말해보도록 가르쳐주고 연습시켜줍니다. 이때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면서 말하도록 지도해주세요. 그리고 부모님이나 교사가 되어보는 역할 놀이를 통해 어떤 경우에 고자질을 해야 하고 말아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