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어째서 금융 업무도 하나요?
우체국이라하면은 택배 또는 편지를 배달하는 국가 기관 이잖아요. 그런데 우체국에 가보면 한쪽 편에서 예금이나 대출 업무도 하더라구요. 어째서 그런 금융 업무를 국가기관인 우체국에서 하는 건가요? 다른 나라의 우체국도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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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우체국의 금융 업무는 시중은행들이 채산성의 이유로 들어가지 않는 시골 및 낙도 지역까지 파고들어서 공과금 수납을 포함한 국고수납대리점으로서의 역할 및 실질적인 은행의 업무를 담당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실제로 시골 지역에 시중은행 지점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런 곳들에서 금융 업무를 보게 해준다는 점도 있죠.
참고로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체국과 같은 일본의 우체국이 금융 업무를 담당하곤 합니다.
우채국은 본래 편지를 배달하는 국가 기관이였으나 산업화 과정에서 생겨난 노동자 서민계층 등에게 저축 수단을 제공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국가 재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금융 업무가 도입되게 되었고 시골이나 시중 금융기관이 없는 곳에도 금융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체국의 금융업무도 국가기관에서 운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수줍은타킨67입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예금과 보험 그리고 우편으로 나누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은행과 비슷하지만 현행법상 은행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만
은행이 하는 일과 유사하게 하고 있고
국가에서 운영하므로 원금과 이자를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해외 우체국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