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전송속도를 기술적으로 늘리는건 불가능한건가요?
최근에 나오는 코인들속도에 비교하면 비트코인은 너무 느린것 같습니다.
속도가 느리다고 하여 비트코인의 가치가 변하는건 아니지만
현재 비트코인을 기술적으로 전송속도를 늘리는건 불가능한건가요??
안녕하세요. 비트코인의 전송속도 발전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의 비트코인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대중화에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트코인은 루크스탁이라는 사이드 체인(보조 체인)을 활용하여 지금의 구조적 문제(속도)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비트코인은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사용할 수 없지만 차후 사이드체인인 루트스탁(RSK)이 도입된다면 스마트컨트랙트 뿐만 아니라 댑(DApp) 사용도 가능하게 됩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속도와 연관이 전혀 없다고 볼 수 는 없지만 그렇다고 속도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트스탁 도입시 이점>
비트코인에도 댑(DApp)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랜젝션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컨펌(검증) 시간이 10분에서 10초로 줄어 들게 됩니다.
수수료가 저렴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메인 체인의 거래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블록의 크기를 키우거나 블록 생성 시간을 줄이는 것이있습니다.
우선 비트코인의 블록 생성 시간을 지금의 평균 10분 보다 줄이게되면 더 빠르게 블록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거래 처리 속도는 빨라지겠지만 블록체인의 분기(Fork)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렇게 되면 블록체인의 신뢰성이나 보안성이 저해되고 마이닝 노드들이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더라도 실현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블록의 크기를 키우게 되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트랜젝션의 수가 늘어나게 되어 거래 처리 속도가 빨라질 수 있지만 블록의 크기의 확장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블록의 크기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하드포크가 필요한데, 이때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블록 크기를 두 배로 증가시키는 일이 몇 년째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블록의 크기를 확장하게 되면 블록을 검증하고 체인을 유지하는 풀 노드들이 전체 블록 데이터 베이스를 저장하기 위해 투자해야하는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메인체인의 블록체인의 거래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에 기술적인 제약이 크다기 보다는 앞서 살펴본 이유들로 인해 실제로 블록체인에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