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강아지가 겁도 없이 대형 견에게 자꾸 짖어대는데 왜 그런건가요? 고칠 수 없는 건가요?
종종 산책 길에 자주 마주치게 되는 동네 주민의 작은 강아지가 있는데요.
그 강아지가 한번은 대형 견에게 짖어대다가 한번 공격 당한 적이 있는데
다행히 대형견 견주도 그렇고 작은 개 견주도 그렇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고 빨리
떼어내서 다행이었지 아마 대형견주가 힘이 좀 없었다거나 좀만 한눈 팔았으면 물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문제는 그런 일을 겪고도 작은 강아지가 대형견들을 보고 짖어 댈 때가 많은데
자기 보다 덩치 큰 개들을 보고도 짖어대는 이유는 겁이 없어서 인가요?
그대로 두면 위험할 것 같은데 교육으로 고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큰 개를 보고 짖거나 으르렁 대는 행위는 경계와 자기방어를 위한 행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것은 자신이 무섭기 때문에 이를 감추고, 경계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교육과 훈련으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앉아"나 "엎드려" 등의 지시어를 통해 보호자에게로 집중하게 해주시고
강아지를 쓰다듬으면서 진정시키는 방법도 좋습니다.
접촉은 금지시켜주시고, 자주 다른 강아지들은 보게 함으로써 이러한 상황이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강아지가 조용히 잘 기다린다면 간식이나 칭찬으로 보상해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보호자라는 뒷배를 믿고 깝죽거리는것입니다.
마치 엄마의 힘을 믿고 동은이를 괴롭히는 연진이와 같은 상황인것이죠.
자식은 부모의 거울인것과 같이
강아지는 보호자를 비추는 강아지 모양의 거울입니다.
강아지가 아니라 그 보호자가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대부분 자신의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대부분이라 쉽게 교육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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