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고 나면 전두엽에서 통증과 쾌락 사이의 애매모호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왜그럴까요?
저는 음악을 길게 듣는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평소에도 막 1시간 반씩 집중해서 듣고 그러는데요,
그런데 항상 그렇게 듣고 나면 귀 주변의 뇌가 활성화 되는 느낌과(활성화라 함은 굉장히 나이스한 수학문제를 풀면서 간단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답을 찾았을때 오는 느낌이랑 비슷해요)
전두엽에서 약한 통증인지 쾌락인지 구분이 안되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집중해서 숨을 죽이면서 듣느라 뇌세포가 죽어서 그런걸까요??
이거 왜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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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참 재미있는 현상이네요. 통증은 회피하고 싶은 자극이라서 음악을 오랜 시간 듣고 나서 느끼는 반응이라고 보기는 조금 어려울 듯합니다. 실제로 집중을 오래한다고 뇌세포가 죽는 것은 아니니깐요. 말씀하신대로 음악에 의해서 뇌에 자극이 되고, 자극 이후에 좋다라는 감정의 쾌감이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악 감상 이후에 뇌의 기능이 좋아지고 집중된 상태라면 하셔야 할 업무나 공부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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