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너무 마신 상태에서 칫솔질을 하는데 이가 아닌 잇몸만 15분정도 과하게 닦다가 잇몸이 엄청 붓고 통증이 너무 심했는데
시간이 지나 잇몸의 붓기는 빠졌으나 난생 첨으로 잇몸에 하얗게 뾰루지가 올라오더라구요
위치는 10년전에 신경치료한 어금니 바로 아래인데 처음에 거슬려서 몇번 짜다가 또 올라와서 치과를 갔습니다.
방문한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진단을 받았는데 처음엔 재신경치료는 성공률이 낮아서 원하면 임플란트 권유를 했어요
그러다 이후 치아뿌리에 엑스레이 상 염증이 있으나 이정도는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이 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환자인 제가 전혀 통증이 없고 신경치료한 어금니가 흔들리지 않아 단단한 상태라 하얗게 또 올라오면 짜지말고 그냥 방치해두라고만 했으나
(10년간 다른 치과에서 다른 치아 치료 받거나 엑스레이 찍을때도 항상 같은 수준의 염증이 있었고 그때마다 의사분들은 하나같이 말이 없었고 물어보면 별거 아니라고도 했어요)
한 3주간 걍 방치했는데 하얗던게 없어지고 모기 물린거마냥 살짝 혹이 있어서 미관상 계속 거슬려서 여러번 짜서 피만 엄청 나왔어요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없는 상태고 그냥 미관상 거슬리는 상태입니다.
그냥 진단받은대로 그냥 방치하며 생활할까요? 아니면 그냥 다른 치과를 방문해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