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침에 놀랐습니다. 저도 맘이 편치않구요

아침에 유치원등원할때 일찍일어나서 준비하기로 어젯밤에 약속을 했습니다 그전부터 수없이 약속도 했었구요 오늘아침 수십번 깨워도 여전히 미동도 안하더라두요 하는수없이 막내먼저 등원시키기위해 옷을 입히고 문밖으로 나갔더니 그제서야 울면서 속옷바람으로 나오더라구요 아이가 놀랐던것같은데 단호해야 할것같아서 계속 자고있으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울면서 같이간다하길래 다시 막내와 집에 들어가 눈을보면서 약속은 지켜야한다고 다시한번 인지시켜주고 안아주었습니다. 올바르게 아이에게 훈육을 한건지 너무 과했던건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