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부비동염(4개월 지속)은 보통 집에서의 관리만으로는 완전 호전이 어렵고, 병원 평가와 치료 조정이 필요한 단계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생활 관리가 상당히 중요해 두 부분을 나눠 설명드리겠습니다.
1. 병원 진료가 필요한 이유
4개월 지속, 후비루·가래 지속, 코막힘, 헛기침은 점막 부종·농·비용종·구조적 문제(비중격 만곡 등)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검사를 고려합니다.
비내시경: 염증 범위, 비용종 여부 확인
필요 시 CT: 만성화 정도 확인
약물 조정:
항생제 단독으로는 만성형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 식염수 세척, 필요 시 경구 스테로이드 단기 처방, 알레르기 조절 등을 병행해야 호전됩니다. 항생제를 여러 번 사용해도 낫지 않은 것은 ‘치료 방향’이 잘 안 맞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집에서의 기본 관리
단독으로는 부족하지만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식염수 코세척: 하루 1~2회. 점액·농 제거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 일정 기간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나옵니다.
실내 습도 40~50% 유지
미세먼지·찬바람 회피
누워있을 때 머리 약간 올리기: 후비루 감소에 도움
카페인·과음·흡연(간접흡연 포함) 회피
3. 지금 상태에서의 판단
후비루·가래·코막힘·기침이 4개월 지속된 상태는 만성 부비동염의 전형적인 경과에 해당하며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세척 포함한 “장기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 가능한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