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상업적인 사료가 만들어진 역사는 200년입니다.
대한민국 역사보다 2배 길죠.
그것도 심지어 자본주의인 서구 국가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200년간 치열한 경쟁으로 만들어진게 지금의 사료들입니다.
소위 강아지가 꼭 먹어야 하는 영양소가 있으면 그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두 사료내에 첨가해버렸고
너무 과해서 문제가 되는 사고들 또한 200년간 끊임없이 발생했고 수정해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다시말해 사료만 잘 먹이면 따로 영양제를 먹일 필요가 없다는것이죠.
물론 영양제나 보조제가 효과가 전혀 없는것은 아닙니다.
한강물에 물한컵 부어도 한강물이 증가한것은 증가한것이니까요.
그런 제품들이 가장 좋은건 그거 생산해서 판매하는 사장님들 매출에 가장 좋은건 진실이구요.
차라리 아이 이름으로 적금을 들어 그런 영양제나 보조제 살 돈을 차곡 차곡 쌓아 두었다가
아이에게 진짜 목돈이 필요할때 주춤하지 말고 바로 사용하시는게 아이를 위한 진짜 좋은길입니다.
가랑비에 옷젖듯, 영양제 부지런히 먹이시던 분들이 결국 아이에게 목돈 들어갈때 돈없다고 주춤하다 아이를 잃는 경우를 너무 봐와서 드리는 말씀이니
현명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