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증후군은 고쳐 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어깨를 움직이고 눈을 깜박이는 틱이 있는데 아직까지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의식 적으로 움직이게 되는데요. 혹시 틱 증후군은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틱 장애(tic disorder)는 반복적이고 불수의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나이에 시작되며,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틱 장애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 빈도,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가능한 치료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행동 치료: 인지 행동 치료(CBT), 노출 반응 방지 치료(ERP) 등을 통해 틱 행동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 알파-2 작용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와 동반 질환에 따라 선택됩니다.
심부 뇌 자극술(DBS):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의 경우, 뇌에 전극을 삽입하여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 지지: 틱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스트레스 관리, 자기 관리 기술 등을 배우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지속된 틱 증상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통해 전문적인 평가와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틱 증후군은 생각보다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을 할 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먼저 필요하고 어려운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통해 신경안정제 등 틱을 줄일 수 있는 약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틱 증후군은 안타깝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있지 않습니다. 약물 등 치료를 통해서 최대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조절해볼 수 있습니다만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