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없는 서울로의 이직 결정 고민
부산에 2억정도 자가있고 이번에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로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 제 나이가 42세인데.. 중소라 연봉을 4,300에 계약이 되었구요.
서울에 연고가 처가집이 있는건 와이프한테 도움이 되지만 저에게는 없어서 저는 적응기간(3개월정도) 고시텔? 에서 월 40정도로 지낼 생각입니다.
애초에 서울치고 연봉이 낮고.. 저 혼자 생활하는데 월세 40에 식비.. 기타 이래저래하면 100 가까이 될텐데
고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한나라의나는누구일까입니다.
그렇게 생활하는건 좋지않다고 봅니다.
님 말대로 많은 연봉도 아닌데 생활비까지 많이 지출하게 되는데 어렵지 않을까요? 빠른 시일내에 합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경력직이신듯한데 부산에도 그정도 연봉은 있을텐데요..
안녕하세요. 나는야투럽맘입니다.
정말 고민이 많으실것 같아요. 그래도 부산에 자가가 있으신게 다르지만^^;;
저희랑 비슷한 상황이셨네요..
저희도 서울에 살다가 고향도 그립고 힘들어서 대구인 지방으로 내려갔다가 남편만 다시 서울에서 직장잡고 생활했었어요.
저렴한 원룸에서 생활했다지만 저흰 2명의 아이들도 있고 지방에 있더라도 생활비 무시못하고 남편도 따로 세가 나가면서
이중으로 생활비가 들고 주말마다 내려오니 교통비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월급은 대구보다 더 많이 받았지만 지출이 더 커서 고민끝에 2년만에 다시 가족이 합치기로 하고 올라와서 열심히
빚갚고 지금 조금씩 모아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어릴때 아빠의 부재가 제일 힘들더라구요.
상황이 다르겠지만 왠만하면 가족이 함께 있으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셨음 좋겠어요...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셨을 댓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음 일단 서울에 오셔서 계신게 좋습니다.
지방에는 일자리가 많이 없는 편이기도 하구요.
근데 부산에 형수님이 계신 상태에서 서울에 따로 계시면 교통비가 더 들거 같은데 그건 괜찮으신가요?
그 문제나 가족간의 문제만 없으시다면 서울을 추천드립니다.
요새 리빙텔도 괜찮게 잘 되어 있어서 사실 조금만 불편한걸 감수하면 충분히 지낼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