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이론상 무리가 갈 수는 있으나, 반드시 현재 척추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척추에 이상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보행장애가 시작됩니다. 이는 골절이나 타박상과는 달리 마치 술에 취한듯 비틀거리거나 미끄러지는 움직임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정면으로 누워자고,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고, 평소에 허리를 위로 치켜올려 들고 다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필요하며, 불안하실 경우 동물병원에서 영상진단을 받아보시면 가장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