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명치가 답답하거나 아픈 느낌은 소염진통제 계열(진통소염제)이 위를 자극해서 생기는 경우가 흔하고, 반대로 위산 억제제는 그 자극을 줄이려고 함께 들어가는 조합이 많습니다. 또 지사제나 흡착제 계열 현탁액은 다른 약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다른 약과는 2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쪽이 편하고, 여러 진통제를 겹쳐 복용하면 위불편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에 따라 용량이 달라지는 대표 약은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쪽이라 성인 기준 총량만 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고, 나머지는 대개 성인 고정 용량으로 처방되는 편입니다. 현재 답답함이 복용 직후 심해지는 양상이면 진통소염제는 반드시 식후로 옮기고, 증상이 지속되면 처방받은 곳에 “위 불편감이 생겼다”로 조정 상담을 받는 흐름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