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보통 이렇게 토하는 경우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이런식으로 사료만 토하는 경우
식이성 장염
만성적인 염증성장병증
림포마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식이성 장염의 경우 사료가 맞지 않거나 자극적이어서 가수분해사료 같은 순한 사료로 교체하시면 예후는 좋습니다.
문제는 염증성장병증과 림포마인데요 보통 얘네 들을 감별해서 진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진단하려면 탐색적개복술로 해야하기에 너무 침습적입니다. 그래도 이 둘의 치료방법은 항염제를 꾸준히 먹이는 것과 식이관리 인데요
아마 동네병원에서는 이런 진단적인 부분을 정확하게 할 장비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너무 지속적으로 구토가 심한 경우 외래 진료나 좀 더 큰 규모의 동물병원 방문하시는 것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