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하다 발치하는 경우는 어떤때 하나요?

Question

금니가 떨어져 병원에 갔는데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해야한다고 해서 신경치료를 6~7차례 받고 크라운을 했습니다

크라운을 임시로 붙이고 몇일 지내봤는데 여전히 음식을 씹을때 치아가 시큰하고 어쩔땐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아파서신경치료를 3번 더 했는데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이렇게 신경치료를 많이 했는데도 차도가 없는거면 신경치료가 의미가 없을 수 있다며 발치를 해야할것 같다고 하는데 어떤 경우에 신경치료 효과가 없는지요?

원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은 처음 병원에 내원 했을때 보다 불편한데 치료중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신경치료를 한치아에 통증이 느껴지는 원인은 치아안에 신경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을수 있어요.

사람마다 치아의 신경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신경치료방법으로 치료를 해도 남는 신경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대부분 큰문제는 없는데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다시 해야할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교합이 높아서 그럴수 있습니다. 보철물에 과도하게 힘이 가게되면 통증이 생겨요 이런경우에는 교합의 높이를 조정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셋째로는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갔을 경우에도 통증이 있을수 있습니다.

치아에 금이갔을 경우에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불편하거나 하다면 발치를 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

치과병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아보여요.

Answer 2

신경치료 후 통증이 있는 경우는 그 원인이 다양할 수 있고, 현재 질문자님의 정확한 구강 상태를 모르기에 정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해당 치아 주변의 병적 상태가 나타나지 않고 신경치료가 잘 이뤄졌다는 전제 하에, 가능성이 있는 것은 치아의 크랙(금)입니다.

치아는 씹는 과정에서 외상이 누적되어가며 잔금이 발생하게 되며, 치아는 재생되지 않는 조직이기 때문에 점차 금이 깊게 진행되게 됩니다.

금이 상당히 진행되어 눈으로 보이기 전까지는 금의 진행정도를 파악하기 어려우며, 상당히 진행되어 눈으로 보이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치아 머리 부분에서의 금만 확인할 수 있을 뿐, 뿌리까지 어느정도 금이 진행되었는지는 치아를 발치하지 않는 이상 파악하기 어렵습니다.(특히 수직으로 금이 간 경우)

금의 진행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단순히 크라운을 씌우는 것으로 금의 진행되는 것을 어느정도 예방하고, 이보다 더 진행된 경우에는 신경치료와 크라운 치료를 같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뿌리까지 진행된 금이 있는 경우, 신경치료를 끝내더라도 치아를 씹을 때 금이 있는 부위가 벌어지고, 씹는 것을 멈추면 금이 닫히게 되면서 해당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금이 진행된 경우에는 발치밖에 치료 방법이 없으며, 발치 후 브릿지 치료나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금의 진행정도를 치아를 뽑지 않는 이상 알 수 없기 때문에, 치아를 발치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치아를 살려보기 위해 행하는 치료가 신경치료와 크라운 치료입니다.

금이 간 경우 외에, 신경의 감염이 남아 있는 경우 등에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재신경치료나 치아 뿌리 끝을 잘라내는 치근단 절제술 등의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정현 의사입니다.

신경치료를 했는데도 통증이 있는경우, 신경이 남았거나, 치아에 금이 가있거나, 치근단염증이 있는듯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찾긴 어렵습니다. 신경치료를 계속 하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결국엔 발치를 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했음에도 호전이 없으면 다음 단계의 치료행위를 하는 것이지요.

점차 안좋아지는 것은 병이 점차 악화되는 것이구요.

치료중의 문제라고 보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