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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달212
흰수달212

페에물이 찾다고 합니다 친정어머니 82세

나이
58
성별
여성

친정어머니가 호흡 곤란으로 페에 부종과 물이 찾다고 합니다

82세 랍니다

그래서 갑짜기 팔과손등 부종도 심하고

심지어 걷지도 못해요 어떻게 치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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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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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신기능이 관건이겠는데, 신장기능마저 저하된다면 투석까지도 고려하게 됩니다. 상태가 중한 상황이라 많이 걱정스러우시겠습니다. 주치의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말씀주신 증상으로 원인을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심부전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받아들이는 이완 기능 또는 펌프 기능인 수축 기능이 감소하여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 중 하나는 폐부종 (폐에 물이차는 것) 으로 인한 호흡곤란입니다. 간단한 활동이나 계단 오르기만 해도 숨이 차고, 이러한 호흡곤란이 계속되면 심부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호흡곤란은 다른 질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은 주로 심장에서 혈액이 울혈되면서 발생하며, 이로 인해 심장으로 들어오는 폐 혈관에 혈액이 정체되어 생기고, 이로 인해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은 정도에 따라 운동 시 호흡곤란, 누웠을 때 호흡곤란, 발작적인 야간 호흡곤란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부전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짜내지 못하므로 피로감과 운동 능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의 우측 기능이 감소하면 부종, 간 비대, 복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심각한 경우에는 소변량의 감소와 체중 증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종은 일반적으로 낮은 부위인 발목이나 종아리에 나타나며, 더 심한 경우에는 전신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부전으로 심장이 커질 때 여러 가지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심부전의 경우 식욕 부진 및 영양부족 상태와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악화될 수 있으며, 노령기에 심부전이 발생하는 경우 혼돈, 불안,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심부전과 만성 심부전은 각기 다른 치료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합니다. 급성 심부전은 주로 갑자기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된 경우를 나타내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심부전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제거하여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치료의 주요 목표입니다.

    만성 심부전의 경우, 내과적 치료가 중요한데, 이는 심부전 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기본 치료입니다. 이에는 저염식, 금연, 금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관리가 포함됩니다. 또한, 활동 가능한 안정한 심부전 환자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주당 3~4회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받으며, 운동 시에는 걷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안전한 활동을 권합니다.

    만성 심부전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알려진 약물 치료법에는 신경-호르몬 계통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ACE 억제제나 ARB 약물, 베타 차단제, 알도스테론 억제제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약물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심스럽게 투여되어야 합니다. 수명 연장 효과는 없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물로는 이뇨제, 질산염 및 하이드랄라진과 같은 혈관 확장제, 디곡신, 도뷰타민과 같은 강심제 등이 사용됩니다. 이뇨제는 급성 심부전이나 악화된 심부전의 혈액 울혈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가벼운 심부전 환자에게는 염분 제한과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 중 심방 세동이나 심축 기능 저하가 심각한 경우 디곡신을 통해 맥박 조절 및 심축 기능 개선을 시도할 수 있으며, 뇌졸중 예방을 위해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어머님 일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빠른 호전을 기원드립니다.

    담당의사분과의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선은 대증 치료를 위해 ,

    이뇨제 등을 이용하여 과잉 수분을 제거하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흉관을 삽입하여, 수분을 배출하는 경우도 있을 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종의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일 듯 하네요

    ex: 신장기능저하, 폐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