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에서 만들어져 전해지고 있는 하회탈의 구체적인 탄생에 대해서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오래전부터 구전으로 허도령이 탈을 만들어 이어오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회마을 자체 기록에 따르면 허씨 일가가 안씨가 들어오기 전에 이곳에 살았고 그 후인 조선 전기에 유씨 일파가 들어와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회탈은 모두 오리나무로 조각되었지만, 탈의 제작자와 제작 연대는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안동 하회마을 에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풍산류씨, 흥해배씨, 안동권씨, 광주안씨가 들어오기 전에 김해허씨가 살고 있었고, 허도령이 탈을 만들었다고 하는 전설이 있어서, 하회탈이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1964년 3월 30일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