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팔 혈압은 보통 5–10mmHg 이내 차이는 흔하지만, 반복적으로 20mmHg 이상 차이가 나면 정상 범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이완기 혈압 차이가 지속된다면 측정 자세·커프 크기·팔 위치 차이 같은 측정 오차를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같은 시간대에 충분히 안정 후 양팔을 번갈아 2–3회 측정해도 차이가 유지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실제 차이가 지속된다면 한쪽 팔 혈관 협착, 쇄골하동맥 문제 등 혈관 원인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다만 오른쪽만 뒷목이 당기는 증상은 혈압 자체보다는 경추 주변 근육 긴장, 자세 문제, 수면 자세와 더 관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은 대개 양측성이고 지속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만으로 급한 상황으로 보이진 않으나 양팔 혈압 차이가 반복 확인된다면 혈관외과 진료 후 필요 시 상지 혈관 평가(도플러 초음파 등)를 고려하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동시에 목 스트레칭, 수면 자세 교정, 장시간 스마트폰·고개 숙임 줄이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