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와인병의 바닥에 오목한 부분을 펀트(punt)라고 부릅니다. 펀트가 만들어진 이유는 과거에 병을 만드는 기술이 입으로 불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병을 만들때 입으로 부는 반대쪽에서 긴 쇠막대로 녹은 유리 덩어리를 받치고 들고 있어야 해서 그런 모양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기능을 위해서 펀트를 만든 것이 아니고 그렇게 만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하네요..
펀트는 병을 세웠을 때 안정성이 있게 세울 수 있고, 강한 압력에 견뎌서 깨지지 않게 하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병의 용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적은 양의 술로 병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펀트가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철형의 와인 인문학㉑] 와인병에 얽힌 '펀트(Punt) 이야기' - 뉴스퀘스트 (newsqu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