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우리 눈은 눈 표면을 거칠어지지 않게 부드러운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눈물샘 기관에서 매우 천천히 지속적으로 눈물이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이 눈물은 보통 하루에 0.6cc 가량이 흘러나와 각막 표면에 영양도 공급하고 또 보호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가운 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눈의 각막 표면을 부드럽게 유지하기 위해 나오는 지속성 눈물이 더 빨리 말라서,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 증상이 다른 계절에 비하여 빈번히 발생하게 되면서,
반사성 눈물이 더 많이 흘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건조한 겨울철 날씨는 평소 안구 건조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는 더 큰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데요, 가정에서 가습기 등을 잘 이용하여 습도를 잘 유지하시고
또 외출하실 때는 안구에 차가운 바람을 막아줄 선글라스나 보안 안경을 꼭 착용하시기를 바라며,
특히, 인공 눈물도 수시로 잘 넣어 건조해지는 안구를 평상시에 잘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