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흙을 먹은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강아지가 흙을 먹은 경우에 어떤 위험이 있을까요?
흙이 강아지의 소화계로 들어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흙에 있는 유박비료, 기생충 충난, 세균, 바이러스등에 의한 중독 혹은 식중독, 감염증 문제가 있습니다.
사망할 수도 있기에 못먹게 하는게 옳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흙을 먹은 경우 사실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먹어봤자 많이 먹지는 않았을 것이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만일 구토 및 설사 반응이 나타난다면 그때는 병원에 내원해주시면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심심할 경우 흙을 먹을 수 있으니 평소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해주시고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흙을 먹은 양에 따라 다르며, 강아지가 먹은 후에 보이는 반응을 보신 뒤 대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흙을 먹고도 식욕에 변화가 없거나, 주인이나 다른 가족분을 피하는 제스처를 보이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고, 대변을 잘 보는지 가정에서 관찰해보시는 것이 좋으며, 갑작스레 식욕에 변화가 있거나, 구토를 2회 이상 할 경우 응급한 상황일 수 있기에 이 경우에는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내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흙 자체는 수많은 무기물과 유기물이 혼합된 물질로, 강아지에게 유익한 물질과 해로운 물질이 모두 혼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로운 물질이라도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을 경우 물리적으로 내부 장기를 자극하여 내과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가정에서는 강아지가 흙을 많이 먹어서 이상증상이 있다면 동물병원으로 빠르게 데리고 오시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방법입니다. 이 때 물을 마시게 하거나, 사람처럼 하임리히법을 실시할 경우 오히려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삼가셔야 하며, 강아지를 안을 때 강아지가 수평으로 있을 수 있도록 안아서 동물병원으로 안고 오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