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취침하려고 누우면 심장이 ‘덜컹’하는 느낌이 들고 맥박이 건너뛰는 현상은 말씀하신 것처럼 부정맥의 일종인 ‘조기 심실 수축’(PVC) 혹은 ‘조기 심방 수축’(PAC)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누웠을 때 심장 주변 압력이 달라지거나, 자율신경계의 변화(부교감신경 활성 증가)로 인해 이런 증상이 더 잘 느껴질 수 있어요
밤에 조용한 환경에서는 심장 박동 변화에 더 민감해지기도 하고요. PVC나 PAC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가끔 나타날 수 있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증상이 계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24시간 심전도(홀터 모니터링)를 통해 정확한 리듬을 확인하고 심장초음파 등 추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과거에 심장 이상이 있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단순한 스트레스, 피로, 카페인, 음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최근 생활습관 변화도 같이 돌아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