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묘가 갑자기 그루밍을 중단하고 식욕 저하를 동반하는 현상은 구강 통증이나 관절염 혹은 내과적 질환이 발생했다는 강력한 신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혀를 사용할 때 통증을 유발하는 구내염이나 치아 문제 혹은 척추와 관절의 통증으로 인해 몸을 구부리는 동작이 불가능해져 그루밍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고양이는 통증을 숨기는 본능이 강하므로 일주일 이상 지속된 행동 변화와 식욕 부진을 단순한 노화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즉시 수의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유일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