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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메추라기6
힘찬메추라기621.08.17
글을 쓰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작가와 시인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최근 들어서 저 자신만의 글을 쓰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워졌습니다. 단순하게 일기나 편지 글 같은 작품을 쓰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소설이나 수필, 논설문 등의 글을 쓰는 것이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단순한 글들은 나름대로 문장이 갖추어지지만, 문제는 소설이나 수필 등의 경우 글의 일부를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는 시' 라던가 '우리가 진정으로 이루어야 할 것은' 처럼 단순한 문장들은 어느정도 쓰이지만 그것들이 이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장을 쓰려고 노력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남들은 필사를 해보라던가 글을 읽어보라곤 하지만, 이미 이전부터 독서가 취미인데다 필사는 우울증이 있던 시절부터 계속하여서 하였을 정도로 오히려 글과 관련되어서는 적절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의 원인이 어디서부터 이루어졌을까 생각해보면,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5월에서 6월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현재 게임회사 외주작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쓴 작품들이 회사 자체로는 괜찮다는 평가를 하였었습니다. 그런데 게임 유저분들의 반응이 굉장히 안 좋았습니다. 2가지 작품을 썼는데, 첫 작품은 제가 슬럼프 기간에 쓴 것이 회사측이 바쁠 때 쓴 작품이다보니 검수도 잘 안되었고 제 글이 미흡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작품의 경우 회사측에서 저에게 업무를 제공하여 주셔서 저 또한 검수를 받아 통과되었는데 유저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게시글을 읽다보니 조금 정신적으로 힘들었었는데 그 뒤로 지금에 이른 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그러다 아르바이트를 잠시 쉬고, 다시 복귀하여 천천히 글을 써 보고 있는데, 걱정이 되는 것은 여전히 유저분들이 가독성이 낮다고 하는 것이나 또 능력없는 작가라는 등의 말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의 글이 또 따로 노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내가 이상하게 쓰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에서 저는 완전히 쥐어짜듯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전처럼 다시 문장이 술술 쓰일려면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어떻게 해야 저만의 글을 다시 만들 수 있을까요? 선생님들의 적절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글을 읽어보니 좀더 자신에 대해서 자존감을 높이면 좋을듯합니다.

    글을 쓸때 타인의 평가에 신경을쓰고 안좋은 말을 들을까 걱정되는 불안감들이 커져서 글을 쓰는 활동을 방해하는듯합니다

    가능하면 매일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 글을 써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또한 매일 거울을 보면서 자신을 칭찬하는연습을 해주세요

    인지적으로 스스로 조금 믿음직한 사람이 된다면 글을쓰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가장 핵심적인 것은 질문자님께 자존감이 많이 떻어지신 상황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으시고 멋진 글을 선보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