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거울은 말 그대로 빛의 반사를 이용한 것입니다.
예전에 거울의 기원은 12세기에 드디어 유리를 이용한 거울이 등장했습니다.
그시절은 유리 가공법이 꽤 어렵고 복잡한 편이어서 당시에는 여전히 고가의 물품에 속했고, 유리를 말 그대로 '찍어내는' 것이 가능해진 16세기가 와서야 거울 역시 저가형 물품이 되어서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현대의 유리형 거울은 유리 뒷면에 가공을 함으로써 빛이 반사되게 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다만 유리 뒤를 막는다고 무작정 반사가 되는 게 아니고, 뒤에 수은이나 은, 알루미늄 등을 발라서 만든다. 망원경의 반사경 등 일부 특수한 거울은 유리 앞면을 가공하기도 합니다.
유리로 만들면서 반사되는 명도가 전체적으로 금속을 통해 반사하는 것보다 선명해졌기 때문에 거울은 점차 소형화되으며. 오늘날에는 손바닥 안에도 들어갈 정도로 작은 손거울도 많이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