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도 미술을 대표하는 장르가 있나요?
문득 궁금해 지는데 조선시대에도 다양한 미술 장르가 있었을것 같은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장르라는 개념은 생각을 해보지 못한거 같은대 대표하는 장르에 대해 알려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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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미술은 기본적으로 문인사대부와 화원화가, 사자관寫字官과 같은 직업작가가 주도했지만, 조선 후기와 말기에 들어서는 피지배층인 민중이 그림의 새로운 생산자와 소비자로 참여했습니다. 일종의 미술시장이 형성돼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민중의 주문에 따라 그림이 생산되고 소비되면서 바로 ‘문자도’와 ‘책거리’ 같은 민화(民畵)라는 장르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은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숭상하는 정책으로 불교 문화가 쇠퇴하고 겸손과 소박함을 미덕으로 하는 유교문화가 발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종교적인 미술보다 회화나 실용적인 목공예, 도자기공예가 발달하며 서민적이고 소박한 미술이 나타나게 됩니다.
조선시대 전기의 회화는 고려의 화풍과 중국 북종화의 영향을 받았으나 조선 후기 남종화풍이 들어와 남종화 계통의 그림과 사대부들이 여가를 그리는 문인화가 유행, 정선에 의해 독자적인 한국적 화풍인 진경산수화가 그려졌고 시대의 생활상을 그린 풍속화가 유행하는 등 회화에 있어 유례없는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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