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마운자로(마운자로주, GLP-1 계열)는 수유 중 안전성이 확립돼 있지 않아서 대부분의 공식 지침은
수유 중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쪽에 가깝습니다.
다만, 이미 1회 접종하셨고 재수유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약물이 몸에서 거의 빠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핵심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운자로의 반감기
대략 5일 전후로 알려져 있어 1회 주사 후 약물의 상당량이 빠지기까지 3~4주 정도 필요합니다.
의학적으로 보수적으로 보면 4주 경과 후 재수유를 권장합니다.
2. 왜 4주인가?
체내 농도가 의미 있게 낮아지는 시점이 4주 전후이기 때문이며, 수유 안전성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현재 상황에서 현실적인 권장 시점
11/29 주사 →
가장 안전하게 보려면 12/27 이후 재수유가 타당합니다.
4. 단유 후 재수유(유즙 재유도) 자체는 바로 시작 가능
유방 자극(수유·유축)은 약물 노출과 무관하므로
지금 당장 유축으로 유즙 분비 자극을 시작해 두고
아기에게 직접 모유를 먹이는 것은 12/27 이후로 맞추면 됩니다.
정리
• 약물 복용 후 수유 재개: 4주 후(12/27 이후)
• 유축 시작은 지금부터 가능
• 급한 상황에서 완전한 보수 접근이 필요하다면 산부인과 또는 모유수유 클리닉에서 재확인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