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가사리는 맛도 없지만 냄새도 나고, 식감도 좋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손질도 어렵고, 일부 종의 경우 독성을 가지고 있는 등 사실상 들이는 노력에 비해 장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불가사리는 상당히 비리고 쓴 맛이 나며, 고약한 냄새를 풍깁니다. 특히 내장 부분은 비린 맛이 강하고 씁쓸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극히 일부 사람들은 꽃게 내장과 비슷하다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상당히 불쾌한 맛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불가사리는 단단한 외피를 가지고 있으며, 속살은 적고 물컹하거나 질긴 경우가 많아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삶으면 수분이 빠져나가 크기가 매우 작아지기도 하죠.
게다가 일부 불가사리 종의 촉수에는 점액질 형태의 약한 독이 있어 만지면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또 독성이 강한 불가사리는 근육 경직, 혈액순환 방해, 호흡 곤란 등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죠.
무엇보다 비료나 유기 칼슘제로 활용될만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만, 식용으로서의 특별한 영양 가치나 효율성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