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020. 03. 23. 20:38

7세, 9세 조카들을 어머니가 돌봐주고 계십니다. 잘못을 야단치다보면 그것이 자칫 아이들 주눅들게 할까 걱정입니다. 상처받지 않게 하려다보면 어른들 말씀을 들은 척도 안하고 .. 그 경계가 참 어렵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훈육을 해야하나 고민을 올리셨습니다..

 저는 역으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른에게 혼나면 아이가 상처를 받고 자존감이 낮아지나요?  만약에 그래서 아이를 혼내지 않는다면 저는 그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무엇이 문제이고 문제가 아닌지를 알지 못한 채 성장할테니까요..

 문제는 "잘" 혼내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질문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잘 혼내는 것일까요?

 우선 아이를 혼낼 때 혼나는 이유, 아이의 문제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OO이는 밥을 먹을 때 식탁에 앉지 않고 돌아다녀서 할머니가 주의를 주었는데도 할머니한테 숟가락을 집어던지고 할머니 말을 듣지 않았어. 그래서 OO이를 혼내주는 거야" 이런 식으로요.. 아이와 eye contact 하시고 분명히 말씀해 주십시오.. 아이가 적어도 자기가 왜 혼나는지를 알아야, 다음에 그와 같은 행동을 계속하지 않겠죠.. 혼내는 이유가 행동 수정에 있다면 말입니다..

 두 번째로, 부모가 명확한 기준을 갖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번에는 손바닥 3대 때렸다가 이번에는 봐줬다가 다음에는 1대 때렸다가 이런 식으로 일관성 없게 훈육을 하면 아이의 행동수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겠죠.. 이 기준은 엄마, 아빠를 비롯한 모든 양육자가 동일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엄마 말은 안듣고, 아빠 말은 듣고.. 이런 식으로 되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훈육 하실 때는 감정적인 멘트, 감정적인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셔야 합니다..

 '니가 누굴 닮아서 이 모양이냐' 내지는 '지난번에도 그러고 또 그러냐.. 너 정말 구제불능이다'와 같이 상처줄만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 사족달기는 전혀 하시면 안되고, 오로지 현재 문제되는 아이의 행동에만 집중해서 훈육을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훈육을 마친 후에는 아이를 꼭 안아주십시오.. 엄마, 아빠가 너를 미워해서 그런게 아니다. 하지만 너의 OO 행동은 고쳤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시고요.. 이것만 잘 지켜주셔도 아이가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0. 03. 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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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부분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칭찬을 많이 해주려고 해요

    그러나 칭찬은 행동의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 아이는 칭찬을 받기 위해

    결과를 중요시할꺼고 마음처럼 되지 않았을 때

    더 불안해하고 자신감을 잃을 수 있어요

    첫째, 스스로 하는 습관

    부모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방 정리’ '이불개기'

    '화장실 청소' 같은 행동이 자존감 발달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마무리 하는 습관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자신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절제하는 습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용돈과 카드사용 생활하는 습관,

    아무리 놀고 싶어도 일마무리를 먼저 마친 후에

    다음 일을 시작하도록 지도해주세요.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2020. 03. 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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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근사한까치256입니다.


      누구나 건강한 자아가 성숙되길 바랄것입니다


      내가 배우고 경험을 통한것은

      먼저는 사랑입니다 인정하는것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도 배울것이 있습니다

      형제는 싸우기도 하고 눈치도 보며 살아갈것입니다

      학교에서 유치원에게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말을 하지아니할뿐 눈치가 9단입니다

      아이들이 잘하는것 칭찬하기

      아니된다 하지마 어서 공부해 커서 무엇하러하고

      자존강 떨어지는 말들이 많이 있지아니한가요


      실제로 녹음해서 한번 들어보세요

      본인 스스로 자녀들에게 얼마나 자존감이

      떨어지는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지


      문제는 아이들에게 있는것이 아니고 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은 부분이 많아요

      내가(본인)이 먼저 변해야 합니다

      말투 난 TV보면서 아이들보구 공부해

      눈만 뜨면 핸드폰하는데 너희들은 핸드폰

      그만해라 공부해 내가 행동하는대로 자녀들도

      따라합니다


      우리가 변해야 합니다

      결국 토설입니다 자복하는것밉니다

      이것이 하나님 사랑 예수님 사랑입니다

      희생입니다 희생은 값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 11. 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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