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감리교 신자였던 대통령 이승만에 의해 "기독탄생일"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이후 1975년에 정부가 "석가탄신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기독탄생일"도 "기독탄신일"로 명칭이 함께 변경되었다.
초대 대통령이 기독교신자로서 일정을 지정할 때 영향을 끼쳤고 그 후 국내 기독교 신자가 늘어나고 전도활동을 하며 기념일을 축제시하며 즐기는 추세를 따르다 보니 축제분위기가 되었다고 하겠다.
한국 내에서 기독교의 위세는 상상 이상이며 세계 10대 규모의 교회가 전부 한국에 있다고 할 정도이니 그 종교 수장의 탄신일이 축제로 지내지 않는게 더 이상할 일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