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씀하신 부분도 바람직한 육아법입니다. 한 가지 더 강조해 드리고 싶은 것은 일관된 기준, 일관된 훈육입니다. 아이가 해도 되고 안되고의 기준을 명확히 하셔서 아이가 혼란 없이 도덕적인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감정적이고 어떤 일을 허용하는데 있어서도 감정에 의한 결정이 많다면 아이들은 혼란스러울 것이고 본인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도 확신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애정 표현도 많이 해주시고 사랑해주시되 훈육을 하실 때는 단호하게 하시고 일관된 기준으로 훈육하신다면 내면이 건강하고 단단한 아이로 자랄 것입니다.
작지만 소소하게 부모님과 하는 활동들이 아이의 정서에 커다란 긍정적 작용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림을 함께 그리는 활동을 한다든지 책을 읽어보며 책의 내용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해본다든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아이 수준에 맞게 간단한 역할놀이도 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겁게 율동도 해보는 활동을 통해서 안정적인 정서에 따른 함양할 수 있습니다. 민주적인 대화를 지향하는 분위기를 유지해주시는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