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술에 뽀루지같은게 생겼어요

입술에 뽀루지? 같은게 있는데

한 두달정도 되었습니다

크기는 그대로인데

병원가야될까요?

밥도 잘먹고 잘 싸고 다른건 문제가 없어요

나이는 19년생 8살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입술에 뾰루지처럼 보이는 작은 혹이나 돌기가 생겼고 약 1~2개월 동안 크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가능하며 대부분은 급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입술 부위는 피부 질환과 종양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한 번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흔히 보이는 원인은 피지선 염증이나 모낭염과 같은 피부 염증, 또는 피지낭종(피지샘 막힘)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작은 여드름처럼 보이며 일정 기간 크기가 크게 변하지 않거나 자연히 사라지기도 합니다. 또한 개에서는 사마귀 형태의 유두종이 입 주변에 생기기도 하는데, 대부분 양성이며 천천히 자라거나 일정 크기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8살 정도라면 피부 종양(양성 혹은 드물게 악성)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피지선 종양, 조직구종, 멜라닌종, 비만세포종 등이 입술 주변에 작은 돌기 형태로 시작하기도 합니다. 특히 색이 점점 진해지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피가 나거나, 빠르게 커지는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사진상으로는 큰 문제는 아닌거 같아보이지만, 중년령 강아지에서는 종양을 꼭 염두에 둬야 합니다

    양성 종양이든 악성 종양이든 놓치면 안되기 때문이죠

    지역병원에 내원하셔서 세침흡인검사를 진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확진으로서는 부족하나 당장 할수 있는 가성비 좋은 검사입니다

  • 증상이 두 달간 지속되었다면 단순한 염증이 아닌 양성 종양이나 유두종 같은 조직의 변성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을 위해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8살은 노령기에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겉모양이 변하지 않더라도 내부적으로 세포의 성격이 바뀔 수 있으며 육안만으로는 악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식욕과 배변 상태가 양호한 것은 다행이나 구강 주위 구조물은 마찰이나 자극이 잦아 악화될 위험이 존재합니다. 조직 검사나 세침 흡인 검사를 통해 위험성을 배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대응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