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생후 몇주 내의 자견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체구에 비해 두상의 크기가 큽니다.
이건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네발로 걸어 다니는 동물이 두상이 큰 경우 중량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먹이를 먹기 위해 고개를 숙이면 전체적인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꼬리쪽이 들려 앞발로만 지탱하고 먹이를 먹는것처럼 보이게 되는것이죠.
사실 웃을 일이 아니라 그 아이에겐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일듯 합니다.... 배는 미치도록 고픈데 몸은 앞으로 쏟아지니...
집에 있는 강아지가 그런 현상을 보인다면 밥그릇에 책을 받혀주는 등 높이조절을 조금 해주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시간이 흘러 체구가 커지면 무게중심이 뒤쪽으로 이동하여 그런 이상은 점차 감소하고 사라지게 되니 일시적으로만 신경 써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