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기훈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소화를 시키려면 장이 움직여야 하는데 장이 소화운동을 하기 위해선 혈액공급이 평소보다 많아져야 합니다.
그런데 소화하는 도중 운동을 하게 되면 골격근에 공급하는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고 그럼 우리 몸의 우측 옆구리에 있는 비장이 혈액공급을 줄이기 위해 수축합니다. 이 비장이 좌측 옆구리에 위치합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운동을 하게 되면 특히 달리기를 하면 호흡을 세게 해야해서 횡격막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 하는데, 위장과 붙어 있는 횡격막이 위장에 있는 음식물 무게로 인해 더 일을 많이 해야 하는데 골격근과 위장운동으로 혈액이 많이 가있어 상대적으로 혈액량이 부족해지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