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황옥은 정말로 바다를 건너서 가야로 왔나요?
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아내인 허황옥은 멀리 인도에서 가야로 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허황옥은 정말로 바다를 건너서 가야로 왔나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바다를 건너온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바다의 서남쪽에서 붉은 색의 돛을 단 배가 붉은 기를 매달고 북쪽을 향해 오고 있었습니다. 유천간 등은 먼저 망산도 위에서 횃불을 올리니 곧 사람들이 다투어 육지로 내려 뛰어왔다. 신귀간은 이것을 보고 대궐로 달려와서 그것을 아뢰었습니다. 왕이 그 말을 듣고 무척 기뻐하여 이내 구간 등을 찾아 보내어 목련으로 만든 키를 바로잡고 계수나무로 만든 노를 저어 그들을 맞이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허왕옥은 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후로 허황후 또는 보주태후라고도 하며 슈리라트나 심바발람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사기의 가락국기에 따르면 아요디아의 공주로 48년에 오빠 장유화상 및 수행원들과 배를 타고 가락국에 와서 왕후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등왕을 비롯해 아들 10명을 낳았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 아유타국 공주인 허황옥은 서기 48년 16세의 나이에 인도에서 바닷길을 건너가 김해 김씨의 시조인 가락국 김수로왕과 결혼한 인물 입니다. 하지만 구전이나 설화로 전해 내려올 뿐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국내외 논문 46편과 50여 권에 이르는 관련 서적 등을 분석한 결과, 허황옥 신행길은 실체가 있는 역사 기록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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