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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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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

허황옥은 정말로 바다를 건너서 가야로 왔나요?

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아내인 허황옥은 멀리 인도에서 가야로 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허황옥은 정말로 바다를 건너서 가야로 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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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4.01.20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바다를 건너온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바다의 서남쪽에서 붉은 색의 돛을 단 배가 붉은 기를 매달고 북쪽을 향해 오고 있었습니다. 유천간 등은 먼저 망산도 위에서 횃불을 올리니 곧 사람들이 다투어 육지로 내려 뛰어왔다. 신귀간은 이것을 보고 대궐로 달려와서 그것을 아뢰었습니다. 왕이 그 말을 듣고 무척 기뻐하여 이내 구간 등을 찾아 보내어 목련으로 만든 키를 바로잡고 계수나무로 만든 노를 저어 그들을 맞이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허왕옥은 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후로 허황후 또는 보주태후라고도 하며 슈리라트나 심바발람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사기의 가락국기에 따르면 아요디아의 공주로 48년에 오빠 장유화상 및 수행원들과 배를 타고 가락국에 와서 왕후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등왕을 비롯해 아들 10명을 낳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 아유타국 공주인 허황옥은 서기 48년 16세의 나이에 인도에서 바닷길을 건너가 김해 김씨의 시조인 가락국 김수로왕과 결혼한 인물 입니다. 하지만 구전이나 설화로 전해 내려올 뿐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국내외 논문 46편과 50여 권에 이르는 관련 서적 등을 분석한 결과, 허황옥 신행길은 실체가 있는 역사 기록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