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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요
행복을 찾아요23.01.16

한국이 원래 korea가 아니라 corea라는데 맞나요?

원래는 한국이 영어로 korea가 아니라 corea였다는데 맞나요?

그럼 왜 철자가 C에서 K로 바뀌게된건지 알고싶습네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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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옛날에는 코리아를 K 가 아닌 C로 사용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설들이 있는데

    그 중에 일본의 J 보다 먼저 있다고 K로 바꿨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국에 대한 외국의 공식적인 표기는 1893년 시카고 콜롬비아 세계 박람회 때인데 그 당시에는 Corea라고 표기했으나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을때 로마식 국호는 Republic of Korea였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지요 그러면 왜 Korea를 사용하기 전에는 Corea라고 썼냐하면 고려라는 나가 한반도에 있다는것을 알고 고려를 표기할때 Core라고 표했고 그후에 a를 붙여 Corea로 사용하다가 미국은 알수 없는 이유로 Corea를 Korea로 주로 표현함으로 Korea로 정착된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것은 일제에 의해 변경된 것입니다. JAPAN의 J가 COREA의 C보다

    알파벳 순서에서 뒤에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KOREA로 바꾼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알파벳 표기인 corea, korea는 고려에서 비롯한 것입니다. 언어에서 로마자 C와 K가 음이 같은 문자로 쓰이며 언어마다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프랑스어, 스페인의 경우 C를 사용하는데 해당언어의 경우 K는 드물게 사용됩니다.

    반대로 독일어 등은 대부분 K를 주로 사용합니다.

    게르만민족은 모음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 C보다 똑같이 발음하는 K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중세에 잉글랜드를 정복한 노르만인들은 ㅋ~ㄲ 발음을 적을때 전설모음 앞에 구개음화되지 않는 북게르만계 단어의 /k/ 표기에는 K를 쓰고 그 외 라틴어처럼 C를 쓰는 경향이 있었고, 이는 중세~현대 영어 철자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른 유럽언어들은 ㅋ~ㄲ 발음을 표기할 때 C와 K중 한쪽에 편중되는 반면, 영어는 역사적 이유로 둘 다 사용합니다.

    그래서 e,i,y앞에 K를 쓰고 그 외에는 C를 쓴다는 경향으로 영어에서 과거 corea로 적었지만, 나중에는 China와 헷갈릴것을 염려하여 korea로 바뀐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단 한국의 알파벳 표기인 Corea, Korea 등은 고려에서 비롯한 것이다. 대부분 언어에서는 로마자 C(e, i 앞 제외)와 K가 음이 같은 문자로 쓰이는데 언어마다 둘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는 차이가 있다.


    대체로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로망스어군으로 속하는 언어들은 철자에서 C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서 한국은 프랑스어로는 Corée, 스페인어와 라틴어로는 Corea이다.


    해당 언어들에서는 K가 굉장히 드물게 쓰인다. 영어, 독일어 등에서 온 외래어에서만 보인다고 해도 무방하다. 로망스어군으로 속하는 언어에서 e, i, y(프랑스어) 앞에서 /k/ 발음을 표기할 경우 차라리 qu(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나 ch(이탈리아어, 루마니아어)를 쓰지 k를 쓰는 경우가 드물었다. 이런 관행은 대항해시대 때 스페인, 포르투갈이 유럽 밖에서 쓰이는 언어(나와틀어 등)에서 비롯한 외래어를 로마자로 표기할 때도 적용됐다.


    한편 독일어 등 게르만어군으로 속하는 언어들이나 폴란드어 등 슬라브어파로 속하는 언어들[1]은 대부분 K로 쓰는걸 선호한다.


    사실 이건 취향 차이이지 특별한 이유가 있진 않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게르만 민족은 모음을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 C보단 항상 똑같이 발음하는 K를 선호한 것일 수도 있겠다.[2]


    그리고 로망스어군은 라틴어에서 분화한 언어들이다 보니 라틴어 시절부터 있었던 관습적인 철자법을 계승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게르만어파 언어들은 라틴어에서 갈라져 나온 것도 아니었다. 문자만 기존의 룬 문자를 버리고 새로 로마자로 바꾼 것이다. 그리고 슬라브어파, 헝가리어, 알바니아어, 발트어파같은 경우는 C를 보통 /ts/ 발음[3]을 나타내는데 쓴다. 따라서 라틴어 철자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이들 언어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라틴어로부터 많은 어휘를 차용하기 시작했고 이런 경우로 한해서는 라틴어 철자 영향을 받은 편이긴 한데, 훗날 철자 개정을 거치면서 원래 라틴어 철자를 버리고 고유어와 비슷한 철자로 바꾼 경우도 많다.[4]


    다만 영어는 게르만어군이긴 해도 다소 예외적이다. 중세에 잉글랜드를 정복한 노르만인[5]들은 ㅋ~ㄲ 발음을 적을 때 전설모음 앞에서 구개음화되지 않는 북게르만계 단어의 /k/ 표기에는 K를 쓰고 그 외에는 라틴어처럼 C를 쓰는 경향이 있었다고 하며 이 경향은 중세~현대 영어 철자에 영향을 끼쳤다. 다른 유럽 언어들은 대부분 ㅋ~ㄲ 발음을 표기할 때 C와 K 중 한쪽에 편중되고 다른 한 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데 반해, 영어는 이런 역사적 이유로 비교적 C와 K 모두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6] 그래서 e, i, y 앞에는 K를 쓰고 그 외에는 C를 쓴다는 경향 때문에 영어에서 과거에는 Corea로 적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경향이 그렇다는 것이고 절대적인 건 아니며, 나중에는 독일어 등의 영향을 받거나 China와 헷갈릴 염려가 있어 Korea로 바뀌었다.


    이후 미국 국무성과 영국의 관련 학회(왕립 지리학회) 등지에서 Korea로 통일하기로 합의하였고 이것이 정착한 것이다.


    결국 일본의 영향 때문에 바뀌었다느니 하는 것은 근거가 없는 셈. 그냥 언어마다 ㅋ 또는 ㄲ 발음에 해당하는 소리를 표기하는 규칙이 달라 C를 쓰는 경우도 있고 K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영어는 예전에 C를 썼다가 나중에 합의하여 K로 바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