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와 생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제가 첫 생리시작한 뒤로부터 규칙적이지는 않았지만 생리를 안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를 만나서 관계를 하기 전까지도 잘 하던 생리인데 관계를 하고나서부터는 갑자기 생리를 3달정도 안하길래 불안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임신은 아니었고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해보니 다난성난소증후군의 끼가 살짝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경구피임약을 처방받고 한달정도 먹으니 피임약효과로 생리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약을 안먹으니 생리를 안하길래 병원에가니 다난성난소증후군이 조금 더 심해졌고 남성호르몬이 조금 많은 편이라 경구피임약을 6달정도 꾸준히 먹어서 호르몬을 바꿔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경구피임약먹는 6달은 생리를 규칙적으로 잘했습니다.
그리고 6달이 끝났지만 생리를 스스로 하지는 못해서 병원을 또 갔고 또 한달치만 일단 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제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게되어 약 한달정도 관계를 안했습니다.
그리고 생리가 한 10일정도 밀리길래 또 안하는구나 하면서 또 3달정도 안하면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약도 안먹었는데 혼자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관계를 하는것이 생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임신이 아니라면 관계 자체가 생리에 영향을주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다낭성난소 증후군 때문에 불규칙하게 생리가 나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란 장애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약 60~85%에서 관찰됩니다. 희발 배란, 무배란으로 인해 희발 월경, 무월경이 흔하고, 약 30%에서는 기능성 자궁 출혈을 나타나며, 드물게는 빈발 월경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생리기간에는 관계를 하는것은 출혈도 있기 떄문에 감염의 위험성도 있고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의 호르몬 이상으로 난소의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월경 불순, 다모증, 비만, 불임이 발생하고, 장기적으로 대사 증후군과 연관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에는 인슐린 저항성 또는 고인슐린혈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에는 비정상적인 월경(월경을 하지 않거나, 몇 달씩 거르거나, 월경이 아닌 시기의 출혈 등), 고안드로젠혈증으로 인한 다모증(몸에 털이 많아지는 증상), 여드름 등이 있습니다.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월경 불순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는 비만이 많이 동반되는데, 주로 허리, 둔부 비율이 증가하는 중심형 비만이 나타납니다. 당뇨병, 자궁내막 증식증 또는 자궁내막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임신을 원하지 않는 환자는 주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통해 규칙적인 월경을 유도합니다. 다모증, 여드름이 동반된 환자는 규칙적인 월경을 목적으로 피임약을 사용합니다. 임신을 원하는 환자는 배란유도제를 복용합니다. 무월경이 오래 지속된 환자는 자궁내막 증식증이 있을 위험성이 높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자궁내막이 두껍다는 소견을 확인하면 조직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불임,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내막 증식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자궁내막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경우 반드시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월경 증상을 방치할 경우 자궁내막 증식증 및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이 질환은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과의 관련성이 크며, 대사 증후군의 위험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관계가 생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논문은 많습니다. 즉 관계시에 성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바뀔 수 있어 생리가 늦어지거나 빨리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특별한 질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발견되었다면 이는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관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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