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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건강한멧새195
건강한멧새195

변비와 설사 장건강 관련해서 고민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2

제가 지금 약 5개월째 먹고 있는

항우울제 부작용이 변비에요.

그전에도 장이 예민해서 배탈이 좀 나긴 했지만 변 상태가 대체로 건강했고 별 지장이 없었어요

근데 항우울제 먹고 나서 변이 질끔찔끔나오니까

진짜 싫었는데 그래도 뭐 살만하긴했어요 적당히

그전보단 별로지만 뭐 .. 이런느낌

제가 진짜 많이 먹거든요 이때도 많이먹었어요 제가 정말 말랐는데도 살이 안찌는 체질인데 그래서 밥을 많이 먹고 나서 후식으로 과자나 빵 큰 빙수 혼자 먹고 막 그러고 살았고 그래도 별 문제 없었어요

근데 그렇게 살다가 한달전쯤

카페음료 (초코 쿠키 프라페였던 것 같아요) 같은 거 서비스로 크게 주셔서 라지 사이즈 다먹었는데 배탈이 심하게 났어요 원래는 탈 나고나서 다음날에 비워내고 나면 아무렇지 않은데 그날이후로 계속 죽먹고싶고 식욕이 안돌았어요 그래서

내과가서 수액맞춰달라하고 약먹었더니 좀 살만해지긴했어요

그후로 거의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근데 아직도 장이 예전같지는않아요

진짜 서러운게 뭐냐면 그냥 이상태에서 아무런 조치도 안 취하면 화장실을 정말 안가게 되고 약한 변비 상태의 변이 나오거든요? 매일 먹는 항우울제 때문에

근데 그래서 사과 먹으면 좀 건강한 모양의 변이 나와요.

근데 저녁이 되고 저녁밥 좀만 많이 먹거나 진짜 먹었나? 정도로 먹지않으면 갑자기 저녁 먹자마자 배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알살 시렵듯이 아파오면서 뭔가 불길한예감이들어요

그리고 긴 변에서 약간 묽은 변이 조금 나와요

저 하루두끼먹고 별로 많이먹지도않아요

근데 진짜 시한폭탄같아요

진짜 어느장단에 맞춰야할지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평소 항상 저는 집밥 스타일로 먹고 산책도 자주해요

진짜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고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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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항우울제는 장운동을 느리게 하여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식이 섬유 섭취와 적절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갑작스러운 배탈과 지속적인 소화 문제는 장내 환경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코 쿠키 프라페 같은 고당분 음료가 장내 세균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과민성 장증후군(IBS)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변비와 묽은 변의 반복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나 음식 민감성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우선,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포함한 식품을 섭취하여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거트, 김치, 등 발효식품이 유익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장운동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식사량을 조절하고, 고지방 및 고당분 음식을 피하며, 천천히 먹고 잘 씹어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 흔히 변비가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약을 중단하기 어렵다면 변비가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는데 물을 적게 마시고 식사량이나 활동량이 적은 경우 변비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으로 적정량을 규칙적으로 하며 커피를 금하시고 물을 자주 마시며 운동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 증상 개선이 없다면 변비약을 처방받아 함께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