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년상이 이뤄진 이유에 대하여 공자는 삼년상을 행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자식이 태어난 지 3년이 된 뒤라야 비로소 부모의 품을 떠나는 것이다. 대체로 삼년상은 천하의 공통된 법이다.”83) 다시 말해 부모에 대한 자식의 지극 정성이 담긴 삼년상은 천하의 공통된 법이기 때문에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며 누구나 지켜야 할 도리라고 하였다.
실질적인 기간은 25개월 정도이며, 이 기간에는 묘소 옆에서 여막을 짓고 부모님의 신주를 모시고 소상과 대상을 지내고 탈상을 할 때까지 생활하였고 사람은 태어나서 3년이 지나야 부모의 품을 벗어날 수 있었으므로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도 3년은 돌봐야 한다는 효 사상이 담겨있는 풍습인 것입니다.